이런 측면에서 유머와 해학의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했던 예수의 면모는 그가 마성의 힘인 ‘중력의 영(니체)에 사로잡히지 않고 자유로웠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다.
어떤 대의명분도 토론하지 않았지만 거사는 오차 없는 현실이 됐다.‘혁명에 성공하고 퇴임 후 보복의 악순환도 끝내는 유일한 길이다.
나의 눈과 귀를 가리는 인(人)의 장막을 찢고 나와야 한다.전임자들이 눈치만 보고 미뤄 둔 고난도 숙제다.천지사방에서 화살이 날아온다.
마키아벨리는 무기를 갖지 않은 예언자는 자멸한다(시오노 나나미 『로마인 이야기』)고 했다.우덕순은 바로 동의했다.
힘든 개혁을 한꺼번에 추진하는 건 위험하다.
대통령이 앞장서면서 노조 불법행위에 대한 경찰의 대응도 단호해졌다.글=이하경 대기자·부사장 그림=김아영 인턴기자.
오직 한 줌 이익을 향해 불나방처럼 날아들었던 군상(群像)이었을 뿐이다.소크라테스의 제자인 플라톤을 스승으로 모셨던 아리스토텔레스의 제자였고.
윤 대통령 기득권 무관…개혁 올인 통합·입법이 무기.윤석열도 기득권 세력에 포획되지 않았기에 가벼운 몸으로 ‘혁명을 향해 질주하는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