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에서 일괄적으로 난방을 공급하는 아파트 단지가 개별 난방조절장치를 다는 방법도 나온다.
하지만 현실은 업무가 폭주하든 말든 칼퇴로 직원만 행복하고 제때 서비스받아야 하는 국민은 고통받는다.특유의 조직문화에 더해 지난 문재인 정부가 도입한 강력한 주 52시간 정책 덕에 주 12시간을 넘기는 집중 근무가 사실상 불법이라 떳떳한 거다.
이미 지난해 12월 서울 은평구청 야간 민원실 민원의 90% 이상이 여권 관련이었다.이후 연말까지 석 달 동안 132만권(월평균 44만권).글=안혜리 논설위원 그림=이시은 인턴기자안혜리.
지금 대한민국은 여권 대란이다.본사가 서울도 아닌 데다 금융공기업처럼 연봉이 높은 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이 조직에서 별다른 문제의식이 느껴지지 않는다.
진짜 여권(passport)이 문제다.이는 마오쩌둥의 대약진운동으로 대규모 아사자가 발생한 후 처음 있는 일이다.
전 산업의 이노베이션과 자동화의 확대가 필요한데.그는 과연 자신이 버렸던 길로 유턴하는 대결단을 내릴 수 있을까.
아니면 쇠퇴하는 도전국의 위태로운 길을 갈 것인가? 그것이 2020년대 세계평화의 운명이 걸린 최대 화두다.그러나 향후 5~6% 이상 성장하기는 대단히 힘들 것이다.